드디어 왔어요. 청첩장!! (물론 받은지는 한 3주 됐는지 게으름이...ㅎㅎㅎㅎㅎ) 저희는 500장을 찍었어요.그랬더니 이렇게 큰 박스가 두둥!! 상자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며 풀어봅니다. 오호,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감사안내문이구요.그 밑엔 라벨지가 있네요.요즘엔 봉투에 주소를 컴퓨터로 많이 뽑으시니까요. 근데 결국 저희집은 안 썼습니다.손글씨가 정감있고 친근하니까 그렇게 주소를 일일히 적어서 보냈어요.박스 안에 있던 것들을 차례로 하나씩 꺼내서 나열해봤어요.얼마나 많은가........ㅎㅎㅎ 100개 묶음으로 청첩장과 봉투가 따로 묶여있구요.뽁뽁이에 돌돌 감겨서 안전하게 말이죠. 저기 가운데 뇌물 보이시나요.봄티비카드에서 여분으로 넉넉하게 넣어주셨어요.청첩장과 봉투 그리고 스티커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