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도착한 날 밤내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다며 전화해준 지윤양내친김에 그룹으로 모이기 전 둘이 만나자며 약속을 잡았어요.오랜만에 신사동 가로수길에 갈 생각에 신나하며 약속장소로 나갔지요. 식사장소는 지윤양이 제안한2017년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달식탁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인테리어 사진을 안 찍었는데,내부 인테리어가 독특해서 괜찮았어요.전구등 여러개를 한뭉탱이로 만들어서 천장에 달아놓았더라구요.놓여져있는 그릇과 수저에서도 한식의 느낌이 나더라구요.메뉴를 주문하고 나오기 전어떤 음식이길래 미슐랭 가이드에 올랐나 궁금해 하며 기다렸어요. 옆에 종이들이 있길래 뭔가 했더니한국 수제 맥주 안내서였습니다.술을 안 좋아해서 마시진 않았지만아마도 제가 술을 좋아했더라면 마셔보고 싶을 맥주 같았어요.한식답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