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계획이었던 결혼이 현실이 되고 날짜를 보니 시간이 얼마 남았었죠.
남들은 예식장을 어떻게 알아본거지? 라는 물음을 갖고 열심히 찾아보니
웨딩공부에 웨딩홀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있었어요.
다짜고짜 일단 신청했지요.
딱히 원하는 날짜가 있던 것이 아니기에...
12월에 남은 날짜 토요일, 일요일 상관없이 교통편이 좋고 음식이 맛있는 곳으로 추천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겨놓았지요.
다음날 담당자가 전화가 왔는데....
웨딩홀 투어를 언제갈꺼냐는 물음에...아마 다음주 주말이요? 했더니...
그럼 다음주 수요일까지 리스트 전달드릴게요 하길래...더 빨리는 안되나요? 했더니
어차피 제가 일찍 리스트 드려도 방문날짜와 시간차이가 나기때문에 정확한 리스트가 아니게 될 수도 있어요 라고 대답해서
일단 알았다고 했지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수요일이 되기도 전에
스드메 상담을 받으러 웨딩공부를 방문하게 되었지요.
거기서 상담 실장님께 웨딩홀에 대해서 있었던 일을 설명하니...
이상하다 하시며 바로 담당자께 웨딩홀 리스트를 정리해달라고 부탁해주시더라구요.
그러고 스드메 상담이 끝날 때쯤...
10군데의 웨딩홀 리스트와 함께 가까운 지하철역, 피로연 가격 등 엑셀로 깔끔하게 정리된 리스트를 받아보았지요.
(금액적인 부분은 혹시 몰라 비공개로 올립니다.)
그리고 저 리스트 중에서 섬유센터, 가든파이브, 헤리츠컨벤션 이렇게 3군데를 하루만에 투어하고 정했지요.
웨딩공부 예식장 담당자 분이 각 웨딩홀마다 예약전화 해주시고, 담당자까지 지정해주셔서
예약당일에 각 예식장 마다 가서 지정된 담당자들에게 웨딩홀 투어와 설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우리가 결정한 곳은 학동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헤리츠 컨벤션이예요.
헤리츠가 홀도 넓고 고급스러웠고
상담해주신 팀장님께서 친절한 설명과 이것저것 서비스를 많이 주셔서
저희 어머니께서도 완전 흡족해하시며 헤리츠로 하자고 하셨지요.
헤리츠는 홀이 2개가 있는데...
한곳은 밝은 분위기의 채플홀같은 프로메사홀
그리고 또 한곳은 어두운 분위기의 호텔테마인 아그니스홀이 있어요.
저희는 처음에 아그니스홀로 정했다가 스냅사진들을 찾아보고는 프로메사홀로 변경!!
그렇게 12월 13일로 예식장 계약 완료!
Tip. 웨딩공부에서 인증하는 예식장의 경우 웨딩공부를 통해 예식장을 추천받아 계약까지 하게 되면 포인트가 지급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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