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에서 백순대를 맛있게 먹고
정말 진짜 오랜만에 간 보드게임카페
엘리베이터가 없는 입구가 약간 외진?! 곳
3층에 있었던 보드게임 카페

음료나 스낵 1인 1주문 필수
우리가 선택한 요금제는 정액제 3시간에 5,000원
어차피 보드게임 한번 시작하면 몇 시간이 순삭인데
1시간에 2,400원인데
3시간에 5,000원이면 완전 이득!



벽을 둘러 빼곡히 둘러싸여 있던 보드게임들


음료 메뉴도 다양했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한 편
과자도 팔고 있어서 게임하다 당 떨어지면 먹을 수 있다


다락방 형식으로 된 룸
위, 아래 골라서 이용할 수 있었다


일반 테이블 좌석도 있었고 룸도 있었다
*룸은 5인이상 가능
우리는 일반 테이블 좌석에서 게임을 하기로 했다



테이블 위에 있던 안내책자에는
플레이온 보드게임을 이용하는 방법, 메뉴판이 있었고
우리는 이미 카운터에서 결제도 하고
음료도 주문했기 때문에 게임을 고르기로!!

게임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너무 많아서 게임 고르기 힘들었음 ㅎㅎㅎ




책자를 뒤적이다가 2인이 하기 좋은
하지만
에이든과 내가 해본 적은 없는 게임을 골랐다

통 보드게임 카페는 책자에서 원하는 게임을 보고
원하는 게임을 가져다 달라고 하면
직원이 와서 게임 설명을 해주고 게임을 진행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손님도 없었고
알바생이 1명 있었는데
우리가 주문한 음료를 만들고 있어서
우리가 게임을 찾아서 가져옴

그리고 바로 우리가 주문한 음료를 알바생이 가져다줘서
온김에 게임 설명을 해달라고 했는데...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다른 직원이
알려준 게임이라면서설명을 해주는데...와...

설명을 해주는데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게임 셋팅도 제대로 몰라서 계속 헤매고
우리 둘다 그냥 묵묵히 듣기만 하고
알겠다고 하고 보냄 ㅎㅎㅎㅎ
그리고 설명서 보고 룰 숙지해서 그냥 우리끼리 게임함
로스트시티는 찍어놓은 사진이 없었는데
카드게임이라 룰 숙지는 어렵지 않았다
에이든과 나는 5판 3선승제로 내기했는데
내가 이김 ㅋㅋㅋㅋ

그리고 골라 온 두번째 게임은 센추리 향신료의 길
2인~5인까지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다
이 게임도 처음해봤는데
스플랜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센추리도 좋아할 것이다


카드를 이용해 향신료를 모아서
승점카드 또는 행동카드를 사서
승점을 많이 모으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카드게임이라 역시 한두번 해보면
룰을 금방 익힐 수 있었다

이 게임 역시 5판 3선승제 내기를 했는데
내가 이김 ㅋㅋㅋㅋㅋㅋ

부모님과 집에서 자주
대표적인 한국 보드게임 고스돕을
친 내공이 발휘가 된듯
보드게임카페 오랜만에 가서
즐겁게 잘 놀다 왔다!!
아마도 우리가 보드게임을 산다면
다음으로 살 게임은 센추리가 아닐까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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